우울증 막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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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옆집 초등학생도 알 정도인데요. 그러나 장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장이 좋지 않은 경우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마 대다수 관심 밖의 일이다 보니 흘려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 건강과 정신 건강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부분이다 보니 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익균 활동이 중요한데요. 장내 유익균 증식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한다면 장 건강이 매우 좋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관련 내용을 공유해 보고자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울증 막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방법

장내 미생물 환경이 나쁘면 우울증이 올까요?

사람 몸에는 대략 100조에 가까운 미생물 종류가 존재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중 99%가 대장에 존재하고 그 수가 무려 38조에 달하고 무게도 200g이나 될 정도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만큼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장에는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과 나쁜 균이 동시에 존재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이들은 서로의 힘 겨루기를 통해 장내 환경을 결정짓게 되는데요. 평소 식사 환경이 좋지 못해 나쁜 균인 유해균이 증가하게 되면 유익균을 제거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신체를 안정 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세로토닌은 뇌에서도 만들어 지고 장에서도 만들어 진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세로토닌이 뇌가 아닌 장에서 만들어 지는데요. 그 비율은 무려 95%에 달할 정도이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감소로 유해균이 증식되면 면역과 소화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신체 컨디션이 더욱 나빠져 우울증이 가속화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에는 음식물을 소화하여 흡수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다 보니 제대로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 효율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살이 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익균 증식을 위한 미생물 불균형 해소하기

이제 유익균이 늘어나야 좋다는 것을 배웠는데요. 증식 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해 보면 유익균이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주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보살펴 준다면 증식이 잘 될 것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먹이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의 주된 기능이 음식물을 소화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음식물이 소화 되었을 때 유익균의 먹이도 들어 있다면 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래서 평소 식사 습관을 살펴 보시고 먹이가 될 만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식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 유해균이 늘어나 음식물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영양소 공급의 어려움과 에너지 불균형을 만들기 때문에 유익균은 증식 시키고 유해균은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

유익균이 좋아하는 먹이는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인데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주로 백미를 즐겨 드시기 때문에 먹이로 활용되기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 몸을 생각해서 음식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현미나 귀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다양한 채소, 과일, 해조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분 함량이 낮고 펙틴과 이눌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선호하는데요. 복합 탄수화물을 드실 경우 대략 120g 정도 드시면 되겠습니다.

음식으로 추천 드릴 수 있는 것들로는 해조류에 식이 섬유가 많아 권장 드리고, 사과 같이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과일은 펙틴, 이눌린 같은 섬유질이 많아 좋습니다. 또한 뿌리채소 종류도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연근과 우엉, 고구마도 추천 되며 그 외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시면 되는데요.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섬유소 공급을 받고자 한다면 적어도 300g 정도를 드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섭취량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매 식사 때 적어도 1/3정도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유익균과 유산균 무엇이 다를까?

흔히 유산균과 유익균을 같은 뜻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유익균은 큰 의미에서 유산균을 포함한 유익한 균을 모두 지칭하는 것이고 유산균은 장내 약 400종의 미생물 중에 유익균의 하나 입니다.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하기 때문에 유산균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유산균이 장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 건강에 따라 유산균이 할 일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기 때문이거든요.

유산균은 특히 장에서 대략 2주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지속적으로 유산균 섭취가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 건강이 좋은 경우에는 기존에 있는 다른 유익균의 활성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장 환경에 개선되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게 됩니다. 간혹 유산균을 먹었음에도 별 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분이라면 아마 장이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유산균이 위 산이나 담즙과 같은 각종 소화 효소에 금방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이왕 섭취를 할 것이라면 공복에 먹는게 좋아 아침을 드시기 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래서 대부분 판매되는 유산균 보조제가 아침 드시기 전에 먹으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유익균이 증식 되어 수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고 특히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좋은 음식들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익균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

큰 틀에서 보면 유익균이 부족하면 유해균이 늘어나 체내 염증이 올라가게 되고 늘어난 염증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이상을 초래하여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불 불균형에 따른 유해균 증식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 물질을 증가 시켜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장내 환경이 좋지 않아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도 비만 관리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서 관련 몇몇 유산균의 경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식약처 인정을 받았다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유산균이라고 광고하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을 해야지 유산균 보조제 섭취가 비만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와 맹신은 금물이며 몸에 들어가는 식품인 만큼 성분과 효능을 꼼꼼하게 따져서 제품을 선택해야지 소위 호구가 되지 않는 길입니다.

또한 뚱보균, 비만 세균과 같이 세균이 마치 비만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것처럼 알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일 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비만 세균이라는 것이 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살이 찌는 것은 단순히 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살이 찌고 있거나 이미 찐 상황이라면 식습관부터 생활 습관까지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